인하대·서울시립대·경희대·안양대·남서울대·청주대·경북대·전북대 등 8개 4년제 대학이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으로 신규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인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사업’ 추진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한 16개 대학교를 심사해 8개 대학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신규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할 공간정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교 8곳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지정해 2024년까지 3년간 총 45억여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사업 수행기관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3월 2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특성화대학교를 공개모집, 지역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권역별 최고 평가순위 대학 우선 선정방식으로 최종 8개 특성화대학교를 지정했다.
지정된 특성화대학교는 공간정보 5개 혁신과제 가운데 대학별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한 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6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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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혁신과제는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 구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 ▲드론 활용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등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공간정보 융복합 인력양성 사업을 기존 특성화교(고교·전문대학·대학원) 중심에서 4년제 대학까지 확대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배출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