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 커뮤닉아시아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등 소개

"국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력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것"

인터넷입력 :2022/06/02 13:31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아시아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CommunicAsia) 2022’에서 부스를 운영, 자율주행 시뮬레이터와 모라이 심 드라이브(MORAI SIM Drive)를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는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 안정·신뢰성을 통합적으로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스타트업이다. ‘풀스택(Full-stack)’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고정밀지도(HD맵) 데이터를 토대로 완성도 높은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모라이 심 드라이브는 실제와 동일한 시뮬레이션 환경, 센서, 차량 모델을 통해 가상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검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모라이)

HD맵과 고성능 3차원 그래픽엔진을 사용해 도로 환경과 지형지물 등 현실과 동일한 3차원(3D) 가상환경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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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커뮤닉아시아 2022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갖고, 세계적 수준의 국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모라이)

회사는 지난 2월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 누적 투자금 약 300억원을 조달했다. 현재 미국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 고객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법인 추가로 설립해, 해외시장 진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