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비스포크 냉장고 200만대 판매...무한 가능성 열 것"

'비스포크 홈 2022' 비전은 공간·경험·시간 확장...20개 이상 라인업 제공

홈&모바일입력 :2022/06/02 11:42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이 올해 출시 3주년을 맞이한 비스포크 냉장고가 대세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연장선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20개 이상으로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승 사장은 이달 7일 비스포크 가전 글로벌 소개 행사 '비스포크 홈 2022'를 앞두고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사진=삼성전자)

이 사장은 "비스포크 냉장고는 2019년 국내 출시 후 전 세계에서 약 200만대가 판매됐고, 한국에서 판매된 삼성전자 냉장고 3대 중 2대가 비스포크 모델일 정도로 '대세'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작년 '비스포크 홈 2021' 글로벌 행사를 통해 비스포크 라인업을 전세계에 선보인 이후,  비스포크 가전은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됐고 CES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IDEA 2021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올해 '비스포크 홈 2022' 비전은 ▲공간의 확장 ▲경험의 확장 ▲시간의 확장이다.

이 사장은 "비스포크 가전의 디자인 철학은 개인 맞춤형 공간을 구현해 보다 나은 집을 만드는 것"이라며 "가전의 가능성을 넓히는 '공간의 확장'이란 가치를 통해 비스포크 홈은 집안 전체를 아우르는 20개 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2022년형 비스포크 홈 라인업은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인테리어 선택지를 제공한다"라며 "비스포크 홈에 새롭게 도입되는 '인피니트 라인'이 선보이는 타임리스한 가치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소개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이 지난 2월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을 소개했다.(사진=삼성전자)(사진=삼성전자)

그는 '경험의 혁신'도 강조했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솔루션을 통해 쿠킹, 에너지, 클로딩 케어, 펫 케어, 에어 케어, 홈 케어 등 집안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6대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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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확장' 비전에 대해서 "높은 내구성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에서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을 위한 노력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라며 "비스포크 홈 제품을 사용하는 그 자체가 환경을 위한 일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시작돼 해외로 펼쳐나가는 ‘비스포크 홈 2022’을 통해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만족시키고, 지속 가능한 일상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라며 "홈 라이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