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 ICT 분야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크 콤비네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테크 콤비네이션은 SK텔레콤을 포함해 SK ICT 관계사들의 연구개발(R&D) 조직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테크 콤비네이션에는 ICT분야의 차별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 수준, SK ICT와의 협력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SK텔레콤 및 SK ICT 관계사 소속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성과가 있을 경우 SK텔레콤이나 SK ICT 관계사가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하거나 투자 검토 등의 기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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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SK텔레콤 트루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 R&D 담당은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스타트업의 혁신과 기술력을 배우고, 스타트업은 SKT의 ICT 역량과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양사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 협력의 성공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