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전기자동차 개인택시 사업자 맞춤형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 EV멤버스 택시는 기아 전기차 구매자 가운데 개인택시를 운영 중인 사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가입한 회원은 전국 전기차 충전소를 아우르는 충전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고, 카카오 T 블루 가입 시 필요한 필수 설비 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신속한 배차를 제공한다. 수도권 기사 식당 30곳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4만원 상당의 쿠폰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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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월 기준 8년 간 8회에 걸쳐 고전압 배터리, 모터룸 냉각수, 감속기 오일 등 주요 항목을 무상 점검해 주는 'EV 정기 점검 서비스'와 구입일로부터 5년 이내 주행 중 배터리 방전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EV 안심 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개인택시 사업자를 위한 전용 멤버십을 출시하게 된 만큼 큰 호응이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기차 개인택시 사업자의 니즈를 고민하며 더 좋은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