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영상 콘텐츠를 스크롤할 때 화면을 채우고 있는 불필요한 인터페이스 요소를 없애는 '클리어모드'를 시범 운영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틱톡이 이용자 이름, 자막, 오디오 정보 등을 영상 스크롤 시 보이지 않게 하는 이 기능을 테스트한다고 보도했다.
테스트 대상자는 동영상을 길게 누른 뒤, 클리어 모드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영상 일부분을 가리는 방해 요소 없이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으며, 화면 캡쳐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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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틱톡은 최근 몇 달간 '히스토리 보기' 기능 등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몇 가지 기능을 테스트해오고 있다.
틱톡은 클리어모드 기능을 언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지 밝히지 않았다. 외신은 틱톡이 최종적으로는 이 기능을 도입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