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국가자격증으로도 지방선거 신분확인 가능

앱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국가자격증으로 본인 확인 후 투표

인터넷입력 :2022/05/31 13:07    수정: 2022/05/31 16:44

내달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복지카드 등 기존 신분증 말고도 앱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국가자격증으로도 본인 확인 후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등에서 발급한 다양한 국가자격증을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접속해 안내 요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사진=네이버)

일부 유권자는 지난 27일~28일 진행된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네이버 자격증을 신분증으로 제시해 투표를 마쳤다.

지난해 1월 출시된 ‘네이버 자격증’은 빠르게 제휴처를 확장하며 이달 기준 약 270만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총 600여종의 자격증을 앱에서 제공하며 이용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사람인, 잡코리아, 캐치 등 취업포털 이력서를 작성할 때 네이버 자격증 불러오기를 선택하면, 자격증 종류, 발급 기관명, 취득일자 등을 정확하게 연동할 수 있다.

관련기사

네이버는 이달 초 선거 특집페이지(바로가기)를 오픈하고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사를 모은 '언론사 PICK', 중앙선관위 및 방송사가 주관한 토론회 영상을 제공하는 '토론회', 여론조사 결과, 역대 선거 정보 및 궁금한 내용을 정리한 '아하! 선거' 등을 운영 중이다.

또 선거 당일엔 방송사 특보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라이브 코너와 투표율, 출구조사 결과, 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