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무신사는 MZ세대를 가장 잘 아는 플랫폼으로서 기존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연간 거래액 2조 시대를 열었다.
무신사는 성장 기조에 발맞춰 사업 및 조직 확장에 따른 유연성을 확보하고 경영정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관리 역량을 고도화 한다. 1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신사의 프로세스 확립과 정보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에스넷시스템은 글로벌 ERP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의 S/4HANA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ERP 중심의 통합 프로세스 구축, ▲스토어 및 물류정보 통합을 통한 기준정보 관리체계 구축, ▲파트너 포털 및 업무 포털 구축을 통해 무신사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SAP프로세스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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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 홍성익 부사장은 "최근 플랫폼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공공 및 대규모 SAP 구축 경험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무신사 플랫폼 및 현장정보를 통합지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하겠다” 고 말했다.
에스넷시스템은 기업 네트워크∙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솔루션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 함은 물론,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무신사를 비롯해 코빗, 쿠팡, 골프존, 두나무 등 테크기업에 I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