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워크플레이스, 외부 SaaS와 연동

컴퓨팅입력 :2022/05/30 15:41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기업정보시스템 워크플레이스가 외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업무 솔루션과 제휴를 강화해 스마트워크 업무포털로 변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워크플레이스는 네이버의 기업 정보 관리 노하우를 담은 클라우드 기반 통합 기업 시스템이다. 인사, 근태, 비용, 회계 등 업무 자동화를 실현해주는 등 기업의 실질적인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워크플레이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외부 솔루션을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의 SaaS 솔루션과 제휴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 워크플레이스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외부 솔루션은 ▲기업교육 스마트러닝 서비스 유밥(ubob) ▲기업 물류(퀵·택배 배송) 서비스 투디(toodee) 등 2종류다. 향후 디자인 플랫폼, IT아웃소싱, 세무관리, 법무관리, 주주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 대상 업체와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워크플레이스가 업무포털로 변모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유망한 SaaS 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사용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업무지원 기능을 더욱 편하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시장 생태계도 확장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워크플레이스는 업무 포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홈 화면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위젯 형태로 변경된 홈 화면은 직원이 위젯의 크기와 정보를 자유롭게 편집해 효율적인 업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네이버웍스와 결합한 경우, 네이버웍스로 이동하지 않아도 메일, 일정, 게시글 등을 워크플레이스 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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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구성원 개인 계정 이외에도 업무용 계정을 별도로 만들어 서비스 및 기능별 접근 제한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됐으며, 개인 서명과 직인을 등록해 결재 및 서약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한상영 상무는 "이번 워크플레이스 개편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철저히 반영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업무 포털의 중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이 완성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라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DX)을 함께 발전시켜 나겠다는 일념으로 스마트 기업정보시스템으로 혁신적인 진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