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정기예금의 금리를 기간별로 최대 연 0.7%p 인상했다.
케이뱅크는 6월 1일부터 '코드K정기예금'의 금리를 기간별로 최대 연 0.7%p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드K정기예금의 가입기간 ▲1년 이상 2년 미만은의 금리는 연 3.0% ▲2년 이상 3년 미만은 연 3.20% ▲가입기간 3년의 금리는 연 3.50%가 된다.
가입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까지는 연 1.70%에서 연 1.80%로 연 0.1%p ▲6개월 이상에서 12개월 미만까지는 연 2.00%에서 연 2.30%로 연 0.3%p 금리가 올랐다.
코드K정기예금은 우대조건이 복잡해 기본금리와 최고금리의 차이가 큰 상품과는 달리 조건없이 가입하면 바로 기간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가입 후 14일 이내에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를 소급일로부터 적용하는 금리보장 서비스가 적용된다. 6월 1일 금리가 인상되지만, 이달 19일부터 코드K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이번 금리 인상의 혜택이 소급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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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K정기예금은 만17세 이상이면 누구나 1개월부터 최대 3년까지 일 단위로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소비자 혜택 확대를 위해 기간별 정기예금 금리를 기준금리 인상폭인 0.25%p를 웃도는 최대 0.7%p 올렸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