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 수신 금리 올린다

신한·우리銀 최고 0.4%p 올려

금융입력 :2022/05/27 10:05    수정: 2022/05/27 10:38

한국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수신 금리를 올렸다.

신한은행은 27일 오는 30일부터 정기예금 및 적립식 예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p 인상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정기예금인 'S드림 정기예금' 금리는 만기별 0.2~0.4%p 인상되며, 적립식 상품인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 1년 만기는 최고 금리 연 4.6%로 변경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민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적립식 상품인 '신한 새희망' 적금 금리는 0.3%p인상되어 최고 연 5.0%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22개의 정기예금과 16개의 적금 금리를 최대 0.40%p 인상했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은 최고 연 2.8%에서 최고 연 3.1%로, '원(WON) 예금'은 최고 연 2.30%에서 최고 연 2.50%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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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전용 적금 'WON 적금'은 최고 연 2.80%에서 최고 연 3.00%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65%에서 최고 연 2.90%로 올랐다.

우리은행 측은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10%p~0.40%p 인상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