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대표 김종현)이 현대차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소유자검증 차량정보 조회 API’ 및 ‘부동산 시세 조회 API’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증권사 최초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현대차증권의 ’더 허브(THE Herb)’는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별도로 개발된 현대차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용 앱이다. ▲통합자산관리 ▲은퇴설계 자문 ▲목적자산관리 서비스 ▲수익률게임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허브에 쿠콘의 ‘소유자검증 차량정보 조회 API’와 ‘부동산 시세 조회 API’를 탑재한 현대차증권은 금융자산과 더불어 쿠콘이 중개하는 차량 정보와 부동산 시세 정보 등 사용자가 보유한 비금융자산까지 더해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용자는 이름과 차량 번호만으로도 차량의 제조사, 모델명(등급)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편리하게 자산을 등록/관리할 수 있고, 부동산 시세 또한 주소 등록만으로도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차증권이 도입한 쿠콘의 소유자검증 차량정보 조회API는 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 주로 활용하는 API로, 삼성화재해상보험, 비씨카드, 네이버파이낸셜, AJ셀카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 부동산 시세 조회 API 또한 신용/대출/채권심사 업무 활용 용도로 금융권이나 부동산 정보제공 관련 핀테크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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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쿠콘 대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있어서 현대차증권 더 허브가 개인의 금융자산 정보를 수집하여 보여주는 것을 넘어, 비금융자산 정보도 제공해 마이데이터 결합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보여주었다”며, “쿠콘이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활용하여 현대차증권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2021년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통과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