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참전' 이근 귀국…경찰 "즉시 출국금지"

생활입력 :2022/05/27 09:38    수정: 2022/05/27 09:38

온라인이슈팀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이근 전 대위가 출국 석 달만인 27일 오전 귀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저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7시30분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검역 등 통관절차를 진행했다. 그는 현재 여권법위반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대상에 올랐다.

사진=뉴스1

경찰은 수사관을 공항으로 보내 그와 면담했으며 이씨의 부상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씨를 대상으로 즉시 출국금지 절차를 진행하고, 치료 경과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조사 일정을 잡을 방침이다.

이씨는 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앞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동안 내 욕 열심히 했냐? 아직 살아 있어서 미안하다"는 글과 사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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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측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 부상을 당했다"며 "부상 회복 후 한국 정부 허락 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