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포항공과대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내년에 신설되는 'KT-포스텍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채용연계형 전일제 석사 과정이며 국내외 학사 학위자 및 예정자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모집을 시작한다.
최종 선발될 경우 음성인식/합성, 자연어 처리, 그래픽스/컴퓨터 비전 등 AI 핵심 분야 맞춤형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https://image.zdnet.co.kr/2022/05/26/04429a608fbcadf982d4ef518b8da69d.jpg)
KT는 학생들에게 재학원 재학 기간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을 비롯해 연구 지원비를 지급한다. 원거리 학생들에게는 기숙사도 제공된다.
학생들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GPU 서버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KT 인턴십을 통해 대규모 AI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연구하는 등 실전 경험을 확보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KT 융합기술원 등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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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2023년도 석사과정의 신입생 모집 공고는 7월 이후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 ▲인적성·코딩검사 ▲KT 면접 ▲대학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