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서비스, 5G망 구축해 디지털트윈 구현

세번째 이음5G 주파수 할당 완료

방송/통신입력 :2022/05/26 12:53    수정: 2022/05/26 14:00

SK네트웍스서비스가 센트랄 창원공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관제 서비스에 나선다. 또 자율이동로봇(AMR) 운용으로 공장물료도 자동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 LG CNS에 이어 SK네트웍스서비스는 이음5G 세 번째 사례다.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트윈 등의 서비스가 대규모 데이터 용량을 활용하는 점을 고려해 28GHz와 4.7GHz 등 신청한 주파수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주파수 할당대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센트랄 공장의 연면적 2만7천868제곱미터에서 3년간 이용하는데 약 480만원으로 산정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시작해 전 산업분야에 다양한 5G 융합서비스에 이음5G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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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제출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필요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의 조건을 부과해 이음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처리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SK네트웍스서비스의 사례에서 AI, 자율이동로봇,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을 이음5G를 통해 하나로 이어지고 이러한 사업자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5G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