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은 경상북도와 한우 등 품종 개량 및 농축산물 이력관리를 위한 ‘축우 AI 데이터 구축사업’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라온피플과 경상북도는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은 물론 데이터를 정제하고 가공하는 작업을 통해 AI 모델 및 검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된 모델을 이용해 한우 수정란 등급 판정과 농축산물 이력 시스템 등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경상북도와 현행 농축산물 이력관리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축우 등 수정란의 품질 판정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AI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AI 데이터 기반의 기술 도입으로 한우 품종 개량은 물론 농가 자산 보호와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라온피플, 디지털농업추진단과 AI 스마트농업 협약2022.05.17
- 라온피플, AI로 졸음운전·전방 주시 태만 방지 지원2022.05.02
- 라온피플 이석중 사장, 2022 SF-AW 참가기업 대표 초청2022.04.06
- 라온피플, 21억 규모 골프센서 신규 수주2022.04.01
착수 보고회에서 경상북도 이정우 메타버스정책관은 “국내 최초로 AI를 통한 한우 생체정보 및 이력관리와 수정란에 대한 AI 데이터를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경제와 관련된 신기술 상용화와 함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가축이력시스템 등 국가 정책과제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AI 스마트 농축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추진함으로써 IT 전문인력의 농촌 유입 등 관련 종사자 확대로 이어져 농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AI가 적용된 최적의 환경에서 고품질의 대량생산 등 농축산물 확보를 통해 미래 식량난 해소는 물론 농가 수익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