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자사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에 귓속말 기능을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리모트미팅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귓속말 외 크로마키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타임라인 회의실 잠금 등 기존 기능을 강화했다. 리모트미팅 이용자는 별도 조치 없이 업데이트된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알서포트가 국내외 특허 출원 중인 귓속말 기능은 화상회의 진행 중에 다른 참석자에게 들리지 않으면서 특정인에게 따로 말을 전할 수 있는 기능이다. 화상회의 중에는 메신저나 전화를 확인하기 어렵고, 심지어 꺼 놓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하거나 회의와 관련된 추가 또는 지시 사항이 있을 때 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가 어렵다. 이럴 때 귓속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화상회의 참석 중 특정인에게 따로 전할 말이 있을 경우, 참석자 화면에서 특정인을 찾아 귓속말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 사람에게만 음성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귓속말 아이콘을 누른 상태로 말하면 특정인에게만 음성 메시지가 송신된다. 버튼 클릭을 멈추면 귓속말 전달도 중단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기 때문에 발언자나 회의 진행을 방해하지 않으며, 마이크를 끈 상태에서도 특정인에게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크로마키 기능은 가상 배경 적용 시 인물 영역을 더욱 깔끔하게 분리해 다양한 배경과 자연스럽게 합성시켜 주는 기능으로, 화상회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가상 배경을 이용한 사생활 보호 목적 외에도 전문적인 프레젠테이션이나 온라인 강의, 또는 개인 방송 시 의도적인 배경 합성을 통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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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귓속말 기능은 커뮤니케이션의 속도와 효율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업 생산성 향상과 차별적인 화상회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선도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 타임라인 기능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참석자의 입·퇴장 등 화상회의 로그와 채팅 내용을 분리해 볼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사전에 화상회의 잠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