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캐릭터 '배트맨'이 처음 등장한 만화책이 22억원에 팔렸다.
83년 전인 1939년 발간된 이 만화책은 미 경매업체 골딘옥션 경매에서 174만 달러(약 22억원)에 낙찰됐다.
이 책은 디텍티브 코믹스(DC) 27권 중 한 권으로 배트맨은 단 여섯 쪽에 등장하는 데 그친다. 골딘옥션의 켄 골딘 회장은 CNN을 통해 "이 책은 만화책의 성배(聖盃) 중 하나"라며 "배트맨이 시작된 곳이자, 슈퍼히어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책"이라고 평가했다.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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