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반도체 강자 브로드컴이 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VM웨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로드컴이 현재 VM웨어 인수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성사될 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두 회사가 어떤 합병 조건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 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통신용 반도체 분야 강자인 브로드컴은 VM웨어 인수에 성공할 경우 기업용 소프트웨어 쪽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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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은 최근 4년 동안 CA테크놀로지와 시만텍 보안사업 부문을 각각 189억 달러와 107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소프트웨어 쪽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VM웨어는 현재 시가총액 403억 달러 수준이며, 델 창업자인 마이클 델이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