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지난달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8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들어 15일까지는 56% 늘었다.
전자랜드는 스마트워치 판매량 증가 원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뒤 야외활동이 늘어난 점을 꼽았다. 골프, 등산 같은 실외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혈압 및 산소포화도 측정 등 '피트니스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진단이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지 않아도 전화, 메시지 등이 가능한 편리함도 주목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지난 2년간 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소비자들이 활발한 실외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여름 판매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에는 손목 스트랩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등 '워치 꾸미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개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 워치의 판매는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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