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WGC2022’ 참가…탄소중립 솔루션 제시

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CCS 기반 저탄소 LNG로 탄소중립 솔루션 선보여

디지털경제입력 :2022/05/23 09:26

SK E&S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 관련 국제 행사인 ‘WGC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WGC에 첫 참가하는 SK E&S는 ‘A Unique Way to NET ZER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대 핵심사업인 CCS 기반 저탄소 LNG·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등 SK E&S의 차별화한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해법을 제시한다.

SK E&S는 4대 핵심사업을 통해 넷제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영상을 천장과 바닥에 설치된 대형 원형 스크린에 구현한다. 해당 영상은 아나모픽 3D 기법을 활용해 입체감과 현실감을 높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SK E&S는 또 4대 핵심사업별로 ▲Green LNG with CCUS Zone ▲ Clean Hydrogen Zone ▲Renewable Energy Zone ▲Energy Solution Zone을 구성해 SK E&S만의 그린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탄소감축 솔루션을 선보인다.

‘Green LNG with CCUS’ Zone에서는 탄소포집·저장기술(CCUS)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저탄소 LNG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SK E&S는 동티모르 해상에 위치한 바유운단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CCS플랜트로 전환하고, 2025년부터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에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LNG를 생산할 계획이다.

23~2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 SK E&S 전시관 이미지

‘Clean Hydrogen Zone’에서는 수소사업의 생산-운송-활용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 전략과 함께, 액화수소 생산·LNG 인프라와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미국 수소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와의 협력 등 차별화된 수소사업 역량에 대해 선보인다. SK E&S는 플러그파워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젠드라이브(GenDrive) 1000’ 제품과 SK E&S가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수소드론 전문 벤처기업 엑센스의 액화수소드론도 실물 전시한다.

‘Renewable Energy Zone’에서는 태양광·풍력 중심 국내외 재생에너지와 PPA 중심 RE100 서비스 현황을 소개한다. SK E&S는 국내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사업자로 현재 2.7GW 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운영,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아모레퍼시픽과 국내 최초로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RE100 조력자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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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Solution Zone’에서는 그리드솔루션에서부터 분산전원 솔루션·모빌리티 솔루션 등 SK E&S가 추진 중인 에너지솔루션 사업 현황을 소개한다. SK E&S는 지난해부터 미국 에너지솔루션 선도기업인 KCE(Key Capture Energy), Rev Renewables, 에버차지 등에 투자하며 관련 분야 경쟁력을 높여왔다. 전시에서는 지난 3월 인수한 에버차지의 전기차 충전기 실물도 선보인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SK E&S만의 그린 포트폴리오는 회사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탄소중립 시대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탄소 감축을 실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