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 지원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개인 맞춤형 인공장기를 만드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연구 주제별로 미래 산업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뉴로메카는 연구 주제 중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 부문 본연구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기계공학과 정완균 교수 연구팀과 인공장기 생산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연구·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텍 정완균 교수를 중심으로 인공지능·로봇·인공장기 등 각 분야 전문가인 조동우, 장진아, 김동성, 이승철, 김기훈 교수가 참여한다. 올해부터 5년간 200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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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이성우 IMC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뉴로메카는 포스텍 연구팀의 인공장기 생산을 자동화하는 로봇 시스템의 상용화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지난달 포항시와 100억원 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까지 포항시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 1만 7천 596㎡ 규모 생산공장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통한 기술 지원, 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과제 기획·참여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