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KT 알뜰폰 유심 배송 서비스

‘KT바로배송유심’ 신청 고객 2시간 내 상품 수령 가능

바로고가 KT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알뜰폰 유심을 배송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KT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의 다이렉트 몰에서 ‘KT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바로고 배달원(라이더)을 통해 2시간 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바로고는 KT엠모바일을 시작으로, KT스카이라이프와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등 KT 알뜰폰 전체 사업자와 유심 배송 제휴를 이어간다. 현재 바로고 유심 배송 서비스 지역은 서울 내 18곳이다. 양사는 제휴사 확대에 따라 배송 서비스 제공 지역을 서울 수도권, 주요 광역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바로고는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배송 품목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배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바로고는 KT알뜰폰 유심 배송 외 올리브영, 아리따움 등과 제휴해 배송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다.

(사진=바로고)

바로고 관계자는 “KT 알뜰폰 사용 소비자들이 편리한 개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