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영국과 스마트도시 실증, 글로벌 협력 오피스 구축 등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달 16일 영국 카타펄트, 북아일랜드 투자청, 버밍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영국 도시간 협력관계 구축 및 교차실증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재단 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개최했다.
카타펄트는 2010년 영국의 과학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간담회에서 서울디지털재단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조기 종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 ▲해외 협력도시 간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교차실증 지원의 필요성 ▲해외 협력도시 간 상호 글로벌 협력 오피스 구축 및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다음달 개관을 앞둔 서울스마트시티센터를 방문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카타펄트와 보다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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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금번 협의를 통해 서울-런던, 버밍엄시, 북아일랜드 등 영국 주요 도시와 장기적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며 "서울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솔루션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기술력 충분히 뽐낼 수 있도록 협력도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타펄트 에이미 호차델 (Amy Hochadel) 디렉터는 "서울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활용 사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2022 SCEWC에서 양 도시간 후속 미팅을 통해 추가적인 협력방안을 논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