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프로 맥스 모형, 전작과 비교해봤더니…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현실감 있는 모형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IT 유튜버 언박스테라피(Unbox Therapy)는 서드파티 케이스 제조사가 만든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모형을 입수해 영상으로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NkquIM)

좌측이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모형, 오른쪽이 아이폰13 프로 맥스다. (사진=언박스테라피 영상 캡쳐)

전작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6.1인치 아이폰14 프로와 6.7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나올 프로 모델에는 노치가 사라지고 타원형+원형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전망이다. 또, 디스플레이 주변에 더 얇은 베젤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언박스테라피가 공개한 아이폰14프로 맥스 모형은 그 동안 나온 소문들과 대체로 일치한다. 약간의 차이는 전원 버튼과 음량 버튼이 조금 더 커진 것으로 보이지만 이 차이는 아주 미세하다.

사진=언박스테라피 영상

최근 유명 IT 팁스터 맥스 웨인바흐, 쉬림프 애플프로, 인도 IT매체 91모바일이 공개한 아이폰14 프로 맥스 모형도 공개됐는데 이번에 나온 모형도 이들과도 대체로 비슷하다. 전작과 비교해 기기 두께는 약간 더 두꺼워졌고, 뒷면 카메라 모듈 크기와 두께도 약간 더 커졌다.

이번에 공개된 모형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은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렌즈의 지름이 전작 15.51mm에서 16.17mm로 커졌다는 점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커진 것은 이번에 새롭게 48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가 탑재되기 때문이다. 4900만 화소 카메라는 아이폰14 프로에만 제공되며, 8K 동영상 녹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 미니의 판매가 부진하자 올해부터 화면 크기가 더 큰 모델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2개의 아이폰14 프로 모델과 함께 6.1인치 아이폰14와 6.7인치 아이폰14 맥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일반 모델은 프로 모델과 달리 전작과 동일하게 노치 디자인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