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체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기간은 5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6개월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자기주식 약 17만8천571주(11일 종가 기준)를 취득할 예정다. 이는 전체 주식 수의 약 1.6% 수준이다.
관련기사
- 이스트소프트, 1분기 영업익 12억원...전년比 62.4%↓2022.05.12
- 이스트소프트, 네이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솔루션 등록2021.12.08
- 소송 이긴 KT·이스트소프트,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줄었다2021.11.24
- 이스트소프트, 3Q 영업익 24.9억…전년 대비 52% ↑2021.11.11
이번 결정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국내외 기술주가 하락함에 따라 이스트소프트 주가도 최근 들어 조정을 받고 있고, 주가 역시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속적으로 자기주식을 매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11.62%에 달하는 132만 2,068주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9월에도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