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는 드로잉·페인팅 애플리케이션 '프레스코' 주요 업데이트를 12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기능들은 사용자가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개성 있는 작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참조 레이어’는 선 작업을 위한 레이어와 색칠용 레이어를 분리, 여러 새 레이어에서 참조 레이어의 경계를 사용해 색상을 채울 수 있다.
‘최근 사용한 브러시’ 메뉴에서 근래에 자주 사용한 브러시 목록을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게 해 수 개월 전에 사용한 브러시도 쉽게 불러올 수 있게 됐다.
‘투시 그리드 캡처’로 가져오기 한 이미지와 레이어는 물론, 전체 파일에서 어도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투시 그리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새롭게 추가된 ‘만화 벡터 브러시’를 사용해 사용자가 자신만의 만화풍 작품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펜촉을 사용해 만화 캐릭터의 머리 모양이나 얼굴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선택한 프레임의 안내선과 배경을 만드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이달 출시 예정인 프레스코 3.6 버전에서는 앱 사용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2개 기능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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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예정 기능인 ‘자동 선택 도구’는 작업 영역을 빠르게 선택하고 선택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미세 조정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 다른 신기능인 ‘픽셀 유동화’는 어도비 포토샵에서도 제공되는 기능으로 프레스코에서 작업 중인 이미지 영역에 밀기, 당기기, 오목, 볼록 등 여러가지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