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필요한 걸 제공하는 IoT솔루션 만들어야"

[IoTSWC2022]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부사장 연설

방송/통신입력 :2022/05/12 07:31

<바르셀로나(스페인)=강준혁 기자> "모든 솔루션은 사람의 통제하에 있어야 한다. 이런 것들을 고려하는 게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야세르 알사이드 아마존웹서비스(AWS) IoT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IoT솔루션월드콩그레스2022(IoTSWC2022)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사물인터넷(IoT)의 성장이 가파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IoT 시장 규모가 연간 6.6% 성장해 2027년에는 5천664억 달러(약 7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IoT의 기능이 빠르게 진화했기 때문이다.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부사장. (사진=강준혁기자)

알사이드 부사장은 "과거 IoT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순한 장치에 불과했다"며 "현재 우리는 IoT에 수집뿐 아니라 분석 등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사이드 부사장은 새로운 IoT솔루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클라우드에서는 저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이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너무 많아 사람들이 제품을 고를 때 혼란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용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만 제공하는 솔루션이 있다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부사장. (사진=강준혁기자)

알사이드 부사장은 "사람을 돕고자 하는 모든 솔루션을 사람의 통제 속에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알사이드 부사장은 IoT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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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마트폰은 사람들의 통제 아래에 있고 커넥티드카도 운전하고 시동을 걸고 끄는 등의 과정에서 일부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지만 통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IoT 장치는 이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IoT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장치만 수십억개가 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사이드 부사장은 "AWS는 언제나 보안을 우선에 두고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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