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7개 산하기관 비전 선포…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12일 학교창립 91주년 창립기념식…학교법인·산하기관 공동발전 비전 공유

디지털경제입력 :2022/05/11 15:50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사장 유자은)는 1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산하기관별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1931년 5월 12일 사회영 중앙실비진료원을 토대로 세워진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이날 오전 학원창립 91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가진 뒤, 2부에 비전선포식을 연다. 오는 2031년 다가올 창학 100주년을 앞두고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와 산하기관이 공동발전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건국대학교 전경

이날 건국대·건국대 글로컬캠퍼스·건국대병원·건국대 충주병원·건국유업&건국햄·더클래식500&AMC·스마트KU골프파빌리온 등 7개 산하기관은 약 100분에 걸쳐 기관별 환경분석과 발전계획 등 목표와 비전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각각 발표한다.

학교법인 역시 산하기관과의 공동발전을 위한 세부전략과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창학 100주년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다짐한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산하기관의 중장기 발전계획 지원 및 관리 ▲KU브랜드 강화 ▲ESG경영 추진 ▲산하기관 자원 공유 효율화 등 세부전략을 통해 창학정신을 계승하고, 학교법인과 산하기관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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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산하에 교육기관으로는 건국대학교(서울 및 글로컬캠퍼스)와 사범대 부속 중·고등학교를, 의료기관으로는 의료원 산하에 (서울)병원과 충주병원이 있다. 또 건국유업·건국햄, 더클래식500, 건국 AMC, KU골프파빌리온 등의 수익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기관별 근속상도 수여된다. 30년 근속상은 건국대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안희돈 교수 등 34명이 수상하고, 20년 근속상은 건국대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 노정은 교수 등 66명이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