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구글 출신 이준영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 영입

플랫폼, 솔루션 부문 연구개발(R&D) 조직 총괄

인터넷입력 :2022/05/11 10:21

야놀자가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이준영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준영 수석 부대표는 삼성전자와 야후코리아를 거쳐 구글 미국 본사에 적을 뒀던 엔지니어로 20년 가까이 구글에 근무하며 구글 코리아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이 수석 부대표는 한국 이용자를 위한 커스텀 서치 개발, 구글 검색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의 의미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멘틱 검색(Semantic Search)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디렉터로서 업무를 수행했다.

아울러 ‘구글은 SKY를 모른다’ 저자로서 실리콘밸리에서 보고 배운 경험을 책으로 출간해 한국 개발자, 청년들과 교감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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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야놀자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

야놀자는 이 수석 부대표의 전문성과 글로벌 기업에서 R&D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이 회사 비전과 시장 혁신 니즈에 부합한다고 판단, 전격 영입했다. 이 수석 부대표는 앞으로 야놀자 기술력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야놀자 플랫폼과 솔루션 R&D 조직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이준영 수석 부대표는 “그간 실리콘밸리에서 수많은 기술 기업들을 보면서, 야놀자가 보유한 테크 DNA와 도전정신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에 합류했다”며 “경험을 살려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야놀자를 실현하기 위한 최고의 R&D 조직을 구축하고, 기술을 통한 의미 있는 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