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영세 제휴점 자연재해 피해 보험 무료 지원

인슈로보와 협약…제휴점 손실 일부 보전해 실질적 재산 피해 최소화 도움

인터넷입력 :2022/05/02 10:05

야놀자가 영세 제휴점과 상생을 위해 자연재해 피해 보험을 무료 지원한다. 야놀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인슈어테크 기업 인슈로보와 함께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제휴점 손실을 일부 보전해 실질적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사업 규모, 제휴 기간 기준을 충족하는 제휴점이라면 누구나 야놀자 파트너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인테리어 등 자산 피해 보상을 최대 4천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금융기관 대출 시 우대 금리 적용,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 인하, 신용보증서 보증 비율 상향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야놀자)

신정인 야놀자 최고운영책임자는 “영세 제휴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제휴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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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제휴점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2016년 경주,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제휴점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하고, 사드 사태 당시 비수기 수수료를 50% 감면하는 등 여행업계 침체기마다 제휴점들을 지원해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엔 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피해지역 광고비 환급, 최소 광고비 인하·예약대행 서비스 이용 제휴점 대상 수수료 인하 정책 무기한 시행, 비품 구매비 지원, 키오스크 구매비 환급 등 상생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