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ACT엑스포2022' 참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전시…"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시장 선도 업체"

카테크입력 :2022/05/10 08:55    수정: 2022/05/10 08:56

현대차가 ACT엑스포2022에서 선보인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현대차가 ACT엑스포2022에서 선보인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현대자동차는 북미 친환경 상용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롱비치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 수단 박람회 'ACT엑스포2022'에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ACT엑스포는 친환경 물류·운송 업계 관계자가 정부 기관과 대형 플릿 운영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선보이는 박람회다.

행사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시하고 ACT엑스포 공식 콘퍼런스 초청 연사로 참여하는 등 수소 상용차 기술적·경제적 이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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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는 "현대차는 수십 년에 걸쳐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북미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과 에너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2분기부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