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MI한국의학연구소, 차세대 검진 시스템 통신·네트워크 구축

KT DS, 스마트 검진시스템으로 건강 검진 대기 시간 획기적 단축

방송/통신입력 :2022/05/09 21:51

KT와 KT DS는 KMI한국의학연구소에 ICT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KMI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사람들은 KT와 KT DS가 구축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MI의 차세대 검진 시스템에는 다양한 KT 솔루션이 활용돼 편의와 안정성을 더했다. KT클라우드를 통해 검진자의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관리한다. 더불어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사진=KT)

KMI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삼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KT의 IT 전문 그룹사인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킥스(KICS)'를 KMI 7개 센터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킥스는 종이 차트를 없애고 검진에 필요한 과정을 통합해 검진자의 대기 및 결과 확인 시간을 줄여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킥스는 ▲IT인프라 ▲EMR ▲CHECKUP ▲PACS ▲MOBILE ▲CDIS ▲RFID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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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킥스를 전면 도입한 곳은 KMI가 최초다. KT DS는 전에 없던 검진 체계 도입을 위해 정보화 전략 계획(ISP) 컨설팅을 통해 KMI 환경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했다. 킥스는 지난해 4월부터 KMI 광화문, 여의도,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7개 센터에서 서비스 중이다.

박장혁 KT DS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은 "KT DS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검진체계 구축에 자부심을 느끼며 소비자의 좋은 평가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