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 BMW도 반도체 공급난의 직격탄을 맞았다.
BMW가 일부 차량에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지원 기능을 탑재하지 못한 채 출고하고 있다고 엔가젯을 비롯한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MW는 반도체 공급업체를 교체하면서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칩을 사용했다.
대상 제품은 올초부터 4월말까지 생산된 것들 중 최종 출하 목적지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으로 돼 있는 차량들이다.
이 때문에 최근 출고된 일부 차량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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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늦어도 6월말까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지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선 차량 구매 코드에 ‘6PI’가 있는지 확인해보면 된다고 나인투파이브 구글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