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일부 차량, 안드로이드 오토·카플레이 지원 안돼

반도체 공급난 영향…"6월말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

인터넷입력 :2022/05/09 14:25    수정: 2022/05/09 15:23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자동차업체 BMW도 반도체 공급난의 직격탄을 맞았다.

BMW가 일부 차량에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지원 기능을 탑재하지 못한 채 출고하고 있다고 엔가젯을 비롯한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MW는 반도체 공급업체를 교체하면서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칩을 사용했다.

대상 제품은 올초부터 4월말까지 생산된 것들 중 최종 출하 목적지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으로 돼 있는 차량들이다. 

안드로이드 오토가 실행되고 있는 BMW 차량 모습 (사진=BMW 코리아)

이 때문에 최근 출고된 일부 차량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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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늦어도 6월말까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지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선 차량 구매 코드에 ‘6PI’가 있는지 확인해보면 된다고 나인투파이브 구글이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