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의 대출 비교 서비스가 출시 2년 9개월 만에 누적 대출 실행 금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4일 토스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48개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객이 400만명이며, 이를 통해 대출이 나간 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월 대출 실행액 9천억원을 넘어섰다.
개인 신용정보에 따라 가장 큰 금액을 빌릴 수 있는 금융회사와 가장 낮은 금리를 제안하는 금융회사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어, 고객들은 비교 서비스로 시간을 아낀 것으로 토스 측은 분석했다. 고객이 48개 금융사를 직접 찾아가 30분 대출 상담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이 서비스로 약 1억시간을 줄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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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대출을 받기 전 가심사를 받은 건수는 6억1천만 건, 승인금액은 3천290조원으로 집계됐다.
토스 관계자는 "더 나은 고객경험으로 고객의 금융 만족도를 높여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