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3230억원 발행

2010년도 이후 최대 규모…자기자본비율 0.18%p 상승 예상

금융입력 :2022/05/04 12:59

신한은행이 3천23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4.50%(고정)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천7백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최종 발행금액을 3천230억원으로 증액하게 됐다. 발행 규모는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신한은행 본점.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18%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자기자본 비율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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