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기반 물류 생태계 플랫폼 공개

카카오 i LaaS 출범

컴퓨팅입력 :2022/05/03 15:15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3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LaaS ON 2022’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생태계 플랫폼 '카카오 i LaaS'를 공개했다.

카카오 i LaaS는 AI를 기반으로 화주(화물업체)와 회원사(물류센터)를 연결하고 판매, 주문, 창고 관리까지 모두 지원한다. "누구나 쉽게 물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 생태계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존 물류 업계가 효율성, 유연성, 디지털화 측면에서 겪고 있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LaaS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 i LaaS는 화주와 회원사 간 매칭을 지원하고, 또 수십 개의 쇼핑몰 주문을 한 번에 수집하고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쉽고 정확하게 창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주는 매칭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물류센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주문부터 창고 및 재고 관리, 배송 등 물류 전 단계의 정보에 대해 가시성을 얻게 된다. 또 회원사는 물류센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객 유치에 대한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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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엔터프라이즈는 물류 생태계 파트너인 'LaaS 프론트 러너'도 운영한다. 

백상엽 대표는 "LaaS ON 2022의 성공적인 개최로 물류 업계 및 학계 전문가 사이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큰 화두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모든 참여자들이 ‘함께’ 더 가치있는 것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한층 더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