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3일 올 여름 출시 예정인 PC 액션 게임 데드사이드클럽의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데드사이드클럽 개발을 이끌고 있는 프레스에이의 김성욱 총괄 디렉터가 자리해 현재 개발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김성욱 디렉터는 과거 마계촌 온라인의 시스템 기획을 시작으로 H1Z1의 시스템 기획을 이끈 경험이 있는 개발자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생존 경쟁을 그린 액션 게임으로 횡스크롤 배틀로얄 게임 특유의 간편한 조작과 직관적인 상황 판단을 가능케 하는 게임성을 담고 있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이 아닌 생존 경쟁을 하는 대회를 개최하는 입장에서 진행하는 비홀더 모드를 더해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김성욱 디렉터는 "스트리머가 2차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등 관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인 모드다. 이용자가 직접 맵 크기와 모양을 지정할 수 있는 맵 크래프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맵 크래프트 시스템으로 만든 맵을 비홀더 모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연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차 비공개테스트 당시 지표도 공개됐다. 김성욱 디렉터는 지난 테스트 당시 튜토리얼 단계에서 이탈하지 않고 실제 게임을 즐긴 이용자가 95%에 달했으며 테스트 기간 내내 안정적인 DAU 지표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 첫 테스트 마치고 관심↑2022.04.27
- 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 공식 유튜브에 트레일러 영상 공개2022.04.11
- 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 글로벌 이용자와 소통 시작2022.04.07
-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2024.11.21
데브시스터즈는 1차 비공개테스트 당시 이용자 반응을 수용해 오는 6월 중 개선된 게임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를 진행 예정이다. 또한 정식 출시 전까지 프리 테스트 형태로 몇 차례의 점검을 추가로 진행한다.
또한 실력 기반 매치메이킹 시스템과 밸런스 수정, 스쿼드 인원 수와 총기 밸런스 조정,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레펠 시스템,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와 몬스터 패턴 추가 등의 게임성 개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