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브러시 타입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를 출시했다.
바르지오 원스는 치료 기간이 짧고, 재발률이 낮아 치료 효과가 우수한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제조됐다. 단 1회 사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
제품은 원스형 무좀치료제 가운데 최초로 입구에 브러시를 장착해 눈길을 끈다. 기존에 손으로 발라야 하는 불편함이 개선됐으며, 발가락 사이에 편리하게 바를 수 있어 지간형 및 수포형 무좀 등에 효과적이다.
사용법은 질환 부위를 씻은 후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양쪽 발에 약을 충분히 바르면 된다. 특히 무좀이 나타나지 않는 쪽 발에도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6g의 용량으로 양쪽 발바닥 전체와 발바닥으로부터 1.5cm 높이까지 충분한 양을 도포할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바르지오 원스는 브러시를 적용하고 에탄올 냄새를 줄이는 등 소비자들이 기존 무좀치료제에서 느끼던 불편함을 개선했다”며 “한 번만 발라도 약물이 피부에 오래 머무르면서 작용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며 순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의 바르지오 제품군은 이번에 출시한 바르지오 원스를 비롯해 ▲바르지오 모두 크림 ▲바르지오 크림 ▲바르지오 네일라카 등이다.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