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군자녀 교육격차 해소 '온라인 맞춤형 수업' 지원

U+초등나라∙아이들나라, 전용 스마트패드, 통신요금 무상 지원

방송/통신입력 :2022/05/01 10:30    수정: 2022/05/01 17:46

LG유플러스는 국방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군인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방부와 함께 군자녀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교육 서비스 'U+초등나라'와 영유아 교육 서비스 'U+아이들나라'를 비롯해 전용 스마트패드와 통신요금을 지원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12주 챌린지는 지원 후 첫 12주간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군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 교사의 1:1 피드백,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

경제적 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방대한 콘텐츠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1차 챌린지에 참여한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교육효과를 한층 높였다. 주1회 30분씩 진행되던 수업시간을 40분으로 늘렸고,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10명으로 줄였다. 

교육 지원 대상도 초등학생에서 미취학아동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12주 챌린지에서는 미취학 군자녀를 위해 프리미엄 도서 브랜드 '키즈스콜레'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한다. 프로젝트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키즈스콜레 도서 세트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군자녀들이 교육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부모의 근무지 이동으로 인한 잦은 전학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스스로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군인 가정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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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LG유플러스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전국학부모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습습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취약점별 해결책과 학년별 코칭 포인트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도 자기주도 학습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2차 챌린지에 참여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3차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군자녀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