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5G·LTE 요금제에 일리 커피머신과 커피캡슐 정기 배송 서비스를 연동한 '일리 커피 구독팩'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리 커피 구독팩은 '5G·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오는 2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일리 커피의 한국 유통사인 큐로홀딩스와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큐로홀딩스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인 일리 커피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다.
일리 커피는 1933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커피브랜드로, 국내에서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인 일리 카페와 가정용 커피머신, 커피 원두 및 캡슐 유통 등을 통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일리 커피 구독팩 이용자에게는 '일리 캡슐 커피머신 Y3.3'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2개월마다 커피캡슐 1팩(21개입)이 정기 배송된다. 커피머신을 할부로 구매하고 매월 할부금이 면제되는 방식으로, 해당 요금제를 24개월 유지할 경우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커피머신을 소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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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요금제 변경·정지·해지 시 일리 커피머신 잔여 할부금 및 할부이자 연 5.9%가 청구된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글로벌 커피 브랜드 일리와 LG유플러스가 만나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일상을 즐겁게 하는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사업자들과 손잡고 구독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