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28일(현지시간) 포드가 직원들이 사무실과 그 밖의 공간에서 유연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포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한창이던 2020년 글로벌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격 근무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95%가 하이브리드 근무를 선호했으며, 단 5%만이 사무실 근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지난 4일 실제로 사무실 출근을 시작했을 때, 5%보다 훨씬 적은 숫자의 직원이 출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드는 미국 미시간주 남동부에 있는 사무실의 33%를 하이브리드 근무에서도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조했으며, 여러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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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스텐 로빈슨 포드 직원 및 경험 담당자는 "현재 포드는 직원들이 일주일 중 절반 정도만 사무실에 출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격근무가 불가능한 제조 부문 직원들에 대해서는 "작업환경이 최대한 편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동자 복지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