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업부문 직원(차장급)의 횡령액이 알려진 500억원이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61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우리은행은 공시를 통해 이 직원이 2012·2015·2018년 세 차례에 걸쳐 횡령을 시도했으며 이 금액은 614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직원은 기업부문에서 최근까지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 측은 "해당 직원 고발 조치와 더불어 발견 재산 가압류 등을 통해 횡령 금액 회수를 위한 조치를 취해 손실금액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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