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관에 중기 연구 기반 마련…52개 과제 투자

수송·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로봇 등 6개 분야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4/28 16:41

중소·중견기업이 대학이나 공공기관에서 연구개발(R&D) 장비를 쓸 수 있도록 정부가 내년부터 3년 동안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혁신 기반구축 계획(2023~2025)'을 발표했다.

수송, 전자·전기, 바이오, 기계·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디지털 친환경 공정 혁신·소재 6개 분과로 나눠 52개 신규 투자 과제를 뽑았다. 매년 20개 안팎의 과제를 순차적으로 이행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직원이 다이아몬드 양자 센서를 실험하고 있다. (자료=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산업부는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 수송 ▲맞춤형 개인 건강 관리 ▲미래형 제조 혁신 ▲산업 융합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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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 분야의 전기·수소자동차 성능 평가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수소 상용차용 액화수소 활용 저장용기와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을 2025년부터 구축한다. 자율주행 인지와 운행 안전 성능 검증 기반은 내년부터 3년 동안 추진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2025년까지 차세대 첨단 소자 제조 공정용 진공 소재·부품·장비 기초 성능 평가 체계를 꾸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