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 출시..."블록체인 DID 기반"

라온화이트햇-나이스정보통신-타임인아웃 공동 개발

컴퓨팅입력 :2022/04/28 14:28

라온화이트햇은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나이스정보통신, 근태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타임인아웃과 함께 블록체인 분산ID(DID) 기반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인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을 선보인다.

3사가 함께 선보이는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은 라온화이트햇이 자체 구축한 옴니원 메인넷을 통해 발급하는 블록체인 DID 기반 모바일 사원증에 52시간 근태관리와 회사 복지카드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라온화이트햇은 DID 기반의 모바일 사원증을 발급하는 시스템 구축과 메인넷 운영을 담당한다. 타임인아웃은 모바일 사원증 앱 개발과 52시간 근태관리 시스템 공급 및 연동, 나이스정보통신은 복지카드 결제 관련 시스템 공급 및 연동 개발을 각각 맡았다.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을 이용할 경우 DID로 발급된 모바일 사원증을 본인의 스마트폰에 저장한 뒤 사무실 출입하고 52시간 근태관리도 가능하다. 또, 회사 복지카드와 연동해 구내식당, 매점, 기타 제휴업체 등에서 결제도 가능하다.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의 기반이 된 옴니원은 블록체인 DID 플랫폼으로 임직원의 신원정보를 분산 저장하고,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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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는 공동 서비스의 첫 단계로 나이스정보통신에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을 구축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시범 운영을 통해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 전반에 대한 검증을 거친 후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사원증 연계 서비스도 지속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계기로 DID 기반 신원증명의 편의성과 안정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되면서 모바일 사원증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 및 기관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라온화이트햇이 나이스정보통신, 타임인아웃과 새롭게 선보이는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이 기업들의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 도입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