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회원들이 선택한 4월 인기도서 1위 ‘저주토끼’

‘일은 서울에서, 잠은 제주에서’ 완독률 90% 넘어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4/28 09:24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4월의 서재' 차트를 28일 공개했다.

4월 밀리의 서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책은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였다. 저주토끼는 2만 개 이상의 서재에 담기며 순위가 급상승하여 종합 1위에 올랐다. 정보라 작가와 함께 부커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를 찾는 독자도 많았다.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로 연재된 박상영의 에세이 ‘일은 서울에서, 잠은 제주에서’는 90%를 크게 웃도는 완독할 확률을 기록하며 '대세 작가'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2위는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특히 큰 공감대를 산 진영호 작가의 ‘어른의 재미’가 차지했다. 40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해온 작가가 유쾌하게 전하는 평범하면서도 꼭 필요한 지혜를 담은 '어른의 이야기'로, 지난 3월 출간된 이후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특히 높은 호응을 받으며 밀리의 서재에서 단숨에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 실전편이 3위, 12위에 함께 오르며 독자들의 현실적 고민을 반영한 독서 생활이 엿보였다.

밀리 회원들이 Pick한 4월의 서재 주요 도서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설렘과 낭만을 담은 로맨스 소설의 인기가 올라가기도 했다. 밀리의 서재는 로맨스 소설 분야 인기 작가들의 신작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총 114 권의 '밀리 오리지널 로맨스'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4월에는 아름다운 첫사랑 이야기를 다룬 ‘다시 내게’와 ‘그 밤, 헌책방’이 각각 11위, 21위에 올랐다. 두 작품 모두  '단숨에 읽었다'는 수많은 독자들의 평과 함께 87%, 93%의 높은 완독할 확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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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으로는 편안하게 듣기 좋은 따스한 스토리가 인기를 끌었다. 밀리의 서재가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이면서 서점가 베스트셀러에까지 오른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오디오북이 26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엉터리 집배원’, ‘다정한 매일매일’ 등의 오디오북이 30위 안팎에 올랐다.

밀리의 서재 김태형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는 약 11만 권의 독서 콘텐츠 및 회원들의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만의 독서 취향을 찾을 수 있으면서도,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로서 도서 관련 콘텐츠의 트렌드를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4월 한달 동안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이 밀리의 서재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가운데,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한 자기계발서와 실용서를 찾는 독자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