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콘텐츠 중심 앱 개편

책 기반 숏폼 영상 콘텐츠,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2/21 09:27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책 기반의 영상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앱 화면과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앱 첫 화면에서 보이는 큐레이션 코너마다 책 기반의 스낵형 영상 콘텐츠다. 독서나 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MZ세대 회원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로, 모든 영상의 재생시간은 1~3분 내외의 숏폼으로 구성했다.

▲책 한권을 빠르고 재치 있게 요약해주는 라이브 쇼 형식의 '한마디로 말하자면' ▲책을 통해 일상 속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답변을 건네는 '질문답변' ▲가상의 인물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형태로 책의 내용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iMessage' ▲책의 내용을 짧은 만화인 인스타툰으로 영상화한 '일상툰' 등 영상 콘텐츠의 종류도 다채롭다.

밀리의 서재에서 선보이는 책 기반 영상 콘텐츠

서점가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밀리의 서재만의 베스트 도서를 보여주는 신설 코너 '지금! 서점 베스트'에서도 전자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미리듣기와 관련 영상 콘텐츠를 함께 살펴볼 수도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 섹션도 신설됐다. 오리지널 전자책, 밀리 오리지널 연재 등 지금까지의 모든 밀리 오리지널 작품을 신설된 섹션에 한데 모았다. 새 밀리 오리지널 연재 작품도 준비했다.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주목받는 작가 박상영의 숨 가쁜 섬 생활을 담은 에세이 ‘일은 서울에서, 잠은 제주에서’를 매주 월요일마다 연재한다. 경제 전문 뉴스레터 ‘어피티’ 기자이자 주식 전문가인 효라클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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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으로 신설된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섹션

책을 통해 트렌드와 문해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한 밀리의 서재 최초의 뉴스레터인 ‘책-잇’ 베타 버전도 첫선을 보인다. 뉴스레터 챗-잇은 최신 트렌드를 책을 기반으로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하는 동시에, KBS한국어진흥원의 자문과 검수를 거친 전문 해설과 퀴즈로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것만으로도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밀리의서재 김태형 콘텐츠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고,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더욱 친숙하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책 기반의 2차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