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현관에 택배가 도착했을 때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7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공지능(AI) 알렉사가 적용된 현관 카메라에 택배 알림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기능을 활성화하면 택배나 배달원이 집 앞에 도착했을 때 모바일 앱이나 에코 스피커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에코 쇼, 파이어TV 등에서 현관 앞 실시간 영상을 볼 수도 있다.
해당 기능은 AI 비서 알렉사 루틴과도 연동할 수도 있다. 카메라나 초인종이 현관 앞 사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명을 켜거나 스마트 잠금장치를 활성화한다. 알렉사 루틴에게 인사말을 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 기능은 월 3달러(약 3천800원)인 링 프로텍트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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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향후 구글의 네스트 캠, 네스트 도어벨에도 새로운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아마존은 알렉사의 활용도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통신사들과 손잡고 영어 교육 콘텐츠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