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에너지 수술장비 ‘파워씰’ 출시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편안한 그립감 제공…외과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헬스케어입력 :2022/04/25 11:14

위에서부터 차례로 복강경용, 개복용 파워씰 시리즈(제공=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은 개복 및 복강경 수술에 사용하는 바이폴라 에너지(Advanced bipolar energy) 수술장비인 ‘파워씰’(POWERSEAL)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개복 수술에 사용하는 제품 1종(PS-0523CJDA)과 복강경 수술용 제품 2종(PS-0537CJDA, PS-0544CJDA)이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복강경용, 개복용 파워씰 시리즈(제공=올림푸스한국)

외과, 흉부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등 외과 수술 시에 사용되는 수술장비로 바이폴라 에너지를 이용해 혈관 결찰, 응고 및 절개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 응고 과정 동안 조직 및 혈관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조직 상태에 맞게 에너지 출력이 가능해 조직 손상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선단부에 있는 집게(Jaw)가 양쪽으로 벌어지도록 설계되어 혈관 결찰뿐 아니라 조직을 잡거나 박리하는 용도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수술 중 다른 수술 장비로의 교체 시간이 절감되어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핸들 그립부는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돼 적은 힘으로 집게를 조작할 수 있다.

혈관 결찰 및 응고에 뛰어난 바이폴라 에너지를 사용하는 이번 신제품은 두께 7㎜ 혈관까지 결찰할 수 있다. 또 조직의 두께에 관계없이 균일한 압력으로 결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올림푸스는 파워씰 출시를 통해 ‘썬더비트’(THUNDERBEAT)로 대표되는 기존의 에너지 장비에 다목적 바이폴라 에너지 장비를 추가해 제품 라인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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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김정수 SP(Surgical Product)사업본부장은 “의료진의 요구와 임상 결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된 업계 최고의 바이폴라 에너지 수술장비인 파워씰 시리즈를 국내에 도입해서 기쁘다”며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올림푸스는 지속적으로 개복 및 복강경 수술에 쓰이는 에너지 수술장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의학 및 과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