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클라우드, IDC 보고서에 CDN 주요 기업으로 올라

알리바바는 10개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제공업체의 글로벌 전송 능력과 성장 전략을 분석한 ‘IDC 마켓스케이프: 2022 전세계 상용 CDN 업체 평가’에서 주요 업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CDN의 중국 내 강력한 입지를 강조했다. 현재 알리바바 클라우드 CDN은 중국 내 인기 웹사이트의 80%와 일일 150만 개의 가속 도메인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의 여러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해 사용자가 어디서든 일관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CDN은 최종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전달하는 인프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보장하려면 특정 기능이 요구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저지연 프로토콜, 엔드투엔드 비디오 라이프사이클 관리뿐만 아니라 도심형 IoT, 산업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게이밍, 비주얼 컴퓨팅 플랫폼 등을 지원하는 엣지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 강점을 인정받았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엣지 컴퓨팅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컨트롤 플레인 및 데이터 흐름 시스템을 클라우드 컨테이너로 업그레이드하는데 적용됐다. 이는 운영 인원의 역동적인 온디맨드 배포와 더 큰 탄력성을 지원하며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경험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IDC는 상업용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시장이 ▲OTT 영상 ▲웹, 이메일, 데이터 ▲온라인 게임 ▲파일 공유 ▲보안 등 5개 서비스 영역을 중심으로 5년간의 연간 17.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까지 188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6개 대륙에 걸친 2천800개 이상의 노드와 150Tbps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수평 서비스 스케일링, 맞춤 가능한 콘솔, 다중 API, 단순한 아키텍처 확장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과 함께 고객에게 탁월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함으로 성장 기회를 포착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CDN 역량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알리바바그룹의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수요를 꾸준히 충족시켜 왔다. 정확한 트래픽량 예측부터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네트워크 집약적 활동의 지원까지 이벤트의 각 국면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는 셀러와 소비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미디어 기업 중 하나인 MNC 그룹과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루앙구루의 모든 디지털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리핀의 선도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쿠무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플랫폼의 다양한 영상 니즈를 지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회장 제프 장은 “신뢰성 있고 비용 효율적인 콘텐츠 전송은 디지털 경제의 필수적인 측면이며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며 “IDC에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분야 주요 업체로 인정받는 것은 큰 격려자 지금까지의 노력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 설명했다.

장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전세계 기업의 미디어 및 웹 콘텐츠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노력이 심화됐으며 향후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서비스 혁신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